안녕하세요~! ^^
19년생 아이와 유아교육진흥원 토요가족체험 하고 온 후기 남길게요~

진흥원 주차장에서 환영해 주시는 선생님~♡
체험동 올라가는 계단에서 맞아주시는 선생님~~♡
아이도 즐거운 체험 하자며 환영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더 좋아하더라고요~~ 헤헷^^

체험동 중앙 현관으로 신발 벗고 입장하니 진흥원 관계자 선생님들, 함께 체험할 가족들, 보라색 조끼 입으신 자원봉사자 분들로 북적북적 했고요~~

손 소독 진행하고 명찰 받고, 보호자 서명하고 등본으로 거주지도 확인 받았어요.
실내 진행이다 보니 외투 보관할 곳도 안내해 주셨고요.^^
저희 아인 땀도 좀 많고 집에 와서도 양말부터 벗어던지는 편이라, 양말도 벗었어요~~ㅋ

이제 본격적인 체험으로 gogo!! 
저희는 A코스로 신청해서 1층 [튼튼아이 우주로]부터 체험하게 되었는데요. 
유아 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 하게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

집 주위 관람료나 입장료 내고 가는 곳보다 솔까말 ㅎㅎ 좋더라고요~~!! 
뭔가 싹 새단장 하신 느낌이 물씬 들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튼튼 매달리기와 점프해서 색색별 불 들어 오는 체험을 즐겼고, 대기 명단 작성도 해가며 우주비행사 체험 하는 건 계속 하고 싶어하더라고요! 

1시간 정도의 시간이 너무 후딱 가더라고요. 아, 바닥이 따끈따끈해서 좋았어요.ㅎㅎ
그리고 곳곳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어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2층에서는 화장실도 사용해 보았는데, 화장실 바닥이 미끄럽지 않도록 조치가 잘 되어 있어서 유아 혼자 사용해도 전혀 문제 없었어요. 유치원에서 단체로 와서 유아들 스스로 할 수 있게끔 세면대 높이도 딱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도 유치원에서처럼 스스로 볼일 보더라고요.

1층에서의 체험도 좋았는데 2층 [슬기아이 미래로], [예술아이 놀이로] 체험 또한 최신 기술을 집약해 놓은 듯 아이들 혼(?)을 뺄만큼 재미난 체험 공간이었어요.
저희 아인 공룡 화석 발견과 퍼즐, 자신이 색칠한 공룡이 화면에 나타나는 체험을 가장 즐겼는데요. 우주선이 와서 공룡을 한 마리씩 데려가니까 "우주인이 공룡을 데려가서 뭐 할까?" 궁금해 하기도 하더라고요.

네일 숍 & 분장실 & 소공연장 등 매력적인 공간까지 있어서.. 하루 종일도 놀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었어요. 다만, 엄마 아빠 체력이 안 돼서 하루 종일은 오바 겠죠?ㅠㅠㅋㅋㅋ

저는 아직 미취학 아동이기도 하고 무슨 공부를 시키겠다는 목표는 1도 없는 부모라서..ㅎㅎ
이런 저런 체험 함께 하며 아이가 세상을 조금 더 넓게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어요~~
초등 저학년 때까지는 자연, 부모, 책 정도만으로도 아이에게는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감사하게도 진흥원과 집이 그리 멀지는 않아서 토요일 아침이지만 조금만 바지런을 떨면 아이와 재미난 체험도 할 수 있었어요. 체험 만족도 조사지 작성해서 명찰과 함께 반납하면 맛난 거 수북한 간식 꾸러미를 주십니다.^^ 유아교육진흥원 최고!!!

목 말라서 음료 마시고, 체험 마친 아이가 배 고프다 아우성쳐서 쿠키 먹어서 저의 모자란 그림 실력으로 그려 넣었습니다.ㅎㅎ

직장인들이 바라는 주말, 토요일 황금같은 시간에 가족체험으로 출근하시는 선생님들과 자원봉사자 분들, 그밖에 관계자 분들~~^^ 엄청 엄청 감사합니다.
2시간 내내 마이크 착용하시고 설명과 안내 해 주시던 마스크 쓰시고 긴 머리카락의 선생님~ 특별히 목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요~^^♡ 아이들에게 애정 많으시다는 게 느껴져서 감동이었어요. 
유아교육진흥원의 "행복키움 토요가족체험" 덕분에 아이랑 재미난 체험하며 추억도 쌓고, 조금 더 얘기도 나누게 되어 좋았어요.

(아! 2층에서 모래 체험할 때 아이 명찰 안으로 모래가 엄청 들어갔더라고요.ㅜㅜ
빼드리고 온다는 걸 간식 받고 하느라 잊었어요.^^;;)

이 후기 보시는 분들 모두 모두~~
24년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무엇보다 건강하시길 바라요!
상반기 체험은 어제 해서 더 하고 싶어도 못 하고 ㅠㅠ
하반기 체험을 또 노려야겠어요!!!!^^♡♡♡
아이가 초등학생 되면 참여 불가이니! 유치원 시절에 서둘러 신청하셔서 누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