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기대하고 갔던 숲체험^^
도예체험이 더 인기있다고 했지만 아이 특성을 고려하여 숲체험을 신청했는데 완전 최고👍
날씨도 따뜻했고 선생님들 완전 친절하시고 프로그램도 알찼어요.

초반 앉아서 가만히 설명들어야 할땐 아이 몸이 꼬였지만 깃털을 날리고 잡을때부터 표정이 활짝 폈어요~ 옆에 있는 놀이터가 아이를 유혹해도 결코 넘어가지 않고 울타리 쌤과의 소통을 중시했던 아들 칭찬해~😊
앞에서는 대답안해주더니 체험쌤 누구냐고 했더니 울타리쌤이라고 정확히 알려주던 아들램^^

선생님과 처음보는 친구 손잡고 숲으로 이동하면서 목련의 겨울눈도 살피고..
아이가 제일 재미있어하고 집중력있게 참여했던 새 도시락 만들기^^
엄빠는 아무것도 못하게 하면서 직접 가위로 대추 자르고 땅콩도 까고 반죽도 조물조물하고 떼어서 솔방울에 붙이고. 도시락을 직접 나뭇가지에 매달며 좋아하던 모습..
평소에 같이 놀면서도 방법을 몰라 해주지 못했던 활동이었는데 이번 숲체험 하게 되면서 경험할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자유시간도 따로 주셔서 아이랑 더 많은 얘기도 하고 체험때 관심있었지만 충분히 하지 못했던 활동도 할수 있었어요.

준비해주신 간식도 맛있고 양도 충분했고요^^ 끝나고 여느 곳보다 더 시설좋고 깨끗한 놀이터에서 짚라인도 타고 신나게 놀다 왔네요.

알찬 프로그램 준비해주신 선생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학기에도 꼭 신청하고 싶네요~